레드오크(적참나무)와 화이트 오크(백참나무)는 하드우드의 대표적 수종으로 주로 북미에서 생산되며

우리나라에서 가구제작등으로 사용하는 대다수의 오크 또한 북미산이 주종을 이룬다

레드오크는 연갈색 또는 연분홍 내지 적색기가 가미된 색상을 띄며 관공이 큰게 특징( 한쪽 구멍에서 바람을 불어 넣으면 반대편에서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걸 느낄수 있다 )이며 내구성이 없어 주로 내장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화이트오크는 주로 옅은 황갈색 또는 갈색을 띄며 관공은 레드오크보다 작으며 수분에 대한 내구성이 있어 외장용으로도 사용된다

                         [ 화이트 오크 ]                                                                                 [ 레드 오크 ]

표면 샌딩 후 마감재로 마감해 보면 레드 오크는 마감 전,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반면 화이트 오크는 마감전에는 뿌연 연갈색에서

마감 후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걸 볼수 있다,  물론 마감재 따라 색상이 틀리기도 하다(오일, 우레탄, 바니쉬 셀락등...)

레드 오크가 다소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라면

화이트 오크는 묵직한 단단한 느낌이 전해지며 레드 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표면 샌딩 처리시 좀 더 매끄러움을 느낄수 있다

두 목재 모두 목질과 무늬등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안정된 공급과 쉽게 구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원목 가구재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